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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이명희, 작업자 무릎 꿇리고 뺨 때려? "거지 같은 놈"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이명희 씨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11일 오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씨가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로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가사도우미 불법고용과 관련해 혐의를 인정했는데 본인은 혐의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출입국당국은 이날 이씨를 대상으로 마닐라 전 지점장 등 대한항공 직원들의 진술과 가사도우미의 출입국 기록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주력할 예정이다.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명희 이사장은 지난 2013년 집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작업자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명희 이사장에게 "세트로 다 잘라버려야 해. 아우 저 거지 같은 놈"이라는 욕설을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무릎을 앞에다 꿇리고 갑자기 따귀를 때리더라"라며 "순간 직원이 피하자 더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고 무릎을 걷어찼다"고 설명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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