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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이재명 스캔들` 알고 있었다? "김부선 허언증 환자 취급받고 있어"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며 “저는 문재인 지지자 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다. (그런데) 주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어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주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되었다.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 싶었다”면서 “찾아보니 이재명 시장은 모든 걸 부인하고 있었고 김부선님은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출처=공지영 sns 캡처]

또한, “그러다가 정봉주 건 때 같이 동감을 많이 했던 페친 이창윤님께서 이재명 비난하는 사람 페절(페이스북 친구끊기)한다기에 바이~ 하러 들어갔다”며 “그분이 절더러 물으시길래 보고 들은 대로 이야기했다.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7일 "김부선씨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007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약 15개월 동안 서울 옥수동 등지에서 김부선 씨와 밀회를 했다"고 알렸다.

이어 김영환 후보는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이후 김부선 씨와 1시간 반에 걸쳐 이재명 후보의 스캔들 의혹 관련해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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