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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남경필, 첫 주말 맞아 초반 주도권 사수 사활


李, 지역균형 발전방안 vs 南, 맞춤형 공약제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경기 남부 지역을 돌며 초반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여론이 확산되는 주말 동안 확실한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경기 남부 지역을 찾아 유권자의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안성중앙시장이 있는 서인사거리와 평택 통복시장 유세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밝힌다.

이후 이 후보는 평택과 오산, 화성을 차례로 방문해 환황해권 도시 활성화 방안으로 유권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경기도의 사실상 수도 격인 수원에서 청년과 소통하는 일정으로 사흘째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아울러 이 후보측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을지로민생본부도 이날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선다. 을지로민생본부는 중소상인과 비정규직 등 '을'을 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벌이며 이 후보를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도 경기 남부 지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이 후보의 세몰이 저지에 나선다. 남 후보는 유세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표하며 '경제도지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남 후보는 수원 광교산 등산로 입구 근처에서 등산객과 만나 인사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과천, 안양, 의왕, 군포를 방문해 정책협약식을 갖는다. 남 후보는 지난 1일 경기 북부 지역 유세에서 각 시장·군수 후보와 맞춤형 공약 제시로 호응을 얻었던 성과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남 후보는 이날 저녁 안양 범계역으로 이동해 귀가하는 나들이객에게 거리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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