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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구속영장 청구` 홍두깨 던지며 "네가 감히 말대꾸를 해?" 충격 갑질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명희 씨의 혐의는 모두 7가지로 조 회장 일가에 대한 다른 수사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4년 전 이명희 씨는 인천의 호텔 공사장에서 직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밀치고, 출입문 관리를 안 한다고 자택 경비원에게 전지가위를 던진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또한, 물건을 안 실었다며 운전기사의 다리를 발로 차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폭언과 폭행 혐의도 추가됐으며 해당 운전기사 A씨는 " `내가 말하는 거에 네가 감히 말대꾸해?` 그런 식으로 홍두깨를 던졌다"고 밝혔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한편, 자유한국당은 1일 검찰이 ‘갑질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69)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갑질 문화가 사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명희 씨의 혐의는 특수상해, 특수폭행, 업무방해 등 7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수석대변인은 “숫자도 숫자지만 혐의 안에 담겨있는 사실들은 더욱 충격적”이라며 특히 “작업현장에서 난동을 피우고, 직원을 폭행하고, 가위를 던지고 발길질을 하는 등 이미 영상과 음성으로 공개된 이명희 씨의 언행은 고용주와 피고용자와의 관계에서는 물론이고 인간관계에서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행동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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