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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지자체,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대 보급


6월 1일부터 전국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접수 시작해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올해 정부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이 확대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은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이 가능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을 받는다.

그동안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무료 보급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3천대 많은 1만5천대를 보급한다.

올해 보급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32인치로 청각장애인의 자막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방송자막과 폐쇄자막 분리 기능을 추가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해 방송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도 추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고, 소득, 장애등급 등 기준에 따라 보급 대상을 선정해 8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지원받은 사람은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받은 후 7년이 경과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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