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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제조업 대출 확대, 서비스업은 증가폭 둔화


제조업 중 석유·화학, 금속가공제품 중심으로 대출 규모 확대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올해 1분기 산업별 대출은 서비스업이 증가폭이 둔화된 반면 제조업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8년 1/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현황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은 18.3조원 증가해 전분기 15조원 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년동기 16.2조원에 비해서도 대출액이 늘었다.

1분기 전년동기대비 증가률은 6.8%로 2017년 1분기 4.4% 이후 줄곧 증가세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이 각각 11.8조원, 4.2조원, 1.3조원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8.1조원, 시설자금 10.2조원 증가했다. 기관별 대출은 예금은행 13.3조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5조원이 증가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전분기 14.7조원 보다 축소됐다. 부동산업(+7.9조원),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3.9조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금융 및 보험업과 정보통신업은 각각 1.4조원, 2천억원 감소했다.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4.2조원 증가해 전분기 1.9조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1.3조원),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1.2조원)을 중심으로 증가 폭을 넓혔다.

건설업 대출은 전분기 1.4조원 감소에서 1.3조원 증가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종합건설업이 0.8조원, 전문직별공사업이 0.6조원 각각 증가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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