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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oT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제품 상판을 직접 가열하는 대신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열효율이 좋아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주방에 없더라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각 화구의 켜짐 여부와 화력의 세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 내의 '키친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화구별로 조리 시간을 설정하고 설정 시간 경과 후에는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신제품에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넓게 구성된 '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돼 한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준비할 수도 있다.

삼성만의 특화된 기능인 '가상불꽃(Virtual Flame)' 역시 적용됐다. 가상불꽃은 상판 글라스 아래의 LED를 통해 인덕션 적용 용기에 불꽃 모양을 비춰주는 기능이다. 기존 인덕션 방식 제품에서는 쉽게 확인하기 힘든 제품 동작 여부와 불의 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빌트인(NZ63N7777GK)'과 '프리스탠딩(NZ63N7777FZ)' 등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김성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전기레인지 수요 증가로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고자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 홈 IoT 기능을 전기레인지까지 적용함으로써 한층 편리해진 조리 경험을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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