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울산 한화케미칼 2공장 염소 누출 19명 부상…"공장 정상화"

탱크로리 연결배관 균열 발생해 가스 누출로 추정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작업 중이던 근로자 19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울산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 출하장 창고에서 염소가스 1Kg이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고부가 염소화 PVC(CPVC) 공정 내 이송배관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을 확인, 오전 10시45분께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염소를 탱크로리에서 건물 내 저장탱크로 주입하는 과정에서 연결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후 주변을 통제하고 중화 작업을 벌인 뒤 오후 12시30분께 철수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 사고 발생 후 긴급대피를 완료했다"면서 "병원으로 이송한 사람들은 현재 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며,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염소는 주로 살균제에 사용되며 흡입하거나 접촉할 경우 각막손상, 호흡곤란, 폐부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가스다. 현재 공장은 정상화됐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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