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하나은행, KPGA와 손잡고 '인비테이셔널' 개최


한·중·일 선수 참가 최초 정규 투어···총 상금 10억 규모로 펼쳐져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중·일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초의 정규 투어 대회다. 하나금융그룹과 KPGA가 '투어의 글로벌화'라는 기치 아래 해외 투어 대회와의 공조를 꾸준히 타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협약식에서 "대회장(長)으로서 KPGA를 비롯한 중국골프협회, 일본프로골프투어 관계자분들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그 이미지에 걸맞게 본 대회의 개최가 동아시아 지역 골프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휘부 KPGA 회장은 "대회 개최를 결심해 준 함영주 은행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중일 투어가 한자리에 모인 첫 대회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본 대회가 향후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1회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 원)의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과 KPGA는 본 대회를 통해 대한장애인골프협회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버디 이상의 기록이 나올 때마다 기금을 적립하고, KPGA는 소속선수가 결선 진출 시 상금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나은행, KPGA와 손잡고 '인비테이셔널'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