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EA, 중국 염성시에 '중국 수출·투자사절단' 파견


국내 전자·IT 기업 대상…접수 마감 24일까지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전자·IT 기업들과 함께 중국 상해에 인접한 산업 대도시인 염성시에 '중국 수출·투자사절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발표했다.

중국 염성시는 2003년 기아자동차 진출을 계기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특별 산업지구로 현재까지 1천여개 한국 기업들이 50억달러를 투자한 중국 내 대표적인 친한(親韓) 도시다.

2015년 2월 국가급 첨단기술산업개발구로 승격한 염성시 염도구는 그간 한국과의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자·IT,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반도체 등 한국의 신성장산업 업체들과 교역‧투자 및 협력 확대를 꾀하기 위해 노력했다.

KEA와 중국 염성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절단은 중국 수출입, 진출, 투자에 관심 있는 전자·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다. 항공료를 제외한 현지 체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절단은 중국 현지 바이어(딜러) 발굴 및 수출상담회 개최, 투자설명회, 염도구 내 IT산업단지 및 한국 전자·IT기업 입주단지 방문, 염성시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의 교류회 등을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전자·IT 중소‧중견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판로 개척 및 상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염성시뿐만 아니라 중국 타 지역 수출 및 진출에 관심 있는 업체들도 이번 사절단에 참가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24일이다.

KEA 관계자는 "거대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수출이나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 전자·IT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KEA, 중국 염성시에 '중국 수출·투자사절단' 파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