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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노사 공동 TFT' 출범···임금·단체협상 마무리


노사 합의 마무리···오는 9월 말까지 제도 통합안 마련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EB하나은행 노사는 2일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진정한 원 뱅크(One Bank)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노사 공동 TFT'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하나은행 노사는 조직 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 특별합의를 체결하고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상도 마무리했다. 이 날 출범한 TFT를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제도 통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근무시간 정상화 정착과 ▲건전하고 바람직한 영업문화 확립으로 진정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 Life Balance) 실현 기반 마련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이 통합한 통합은행이 출범하고 작년 1월 통합 노조도 출범했으나, 인사·급여·복지제도가 통합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직원들의 출신 은행에 따라 제도를 각각 달리 적용해 왔다.

이번 합의로 KEB하나은행 노사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열린 대화를 통해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노사 간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하겠다"며 "향후 인사제도가 통합되면 통합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되어 명실상부한 최고은행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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