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게임 개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개발자들의 축제가 시작된다.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는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18(Unite Seoul 2018)'을 2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엔진, VR·AR, 그래픽·아티스트, 비게임 분야 등 총 8개 분야의 세션으로 구성된 60여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 강연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유니티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존 쳉 유니티 애널리틱스 총괄은 '세상을 바꾸는 리얼타임 3D 플랫폼'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또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존 엘리엇(John Elliot) 기술이사, 칼 캘러워트(Carl Callewaert) 유니티 글로벌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 등 유니티의 대표인사들과 SK텔레콤, 이베이코리아 등 유니티의 주요 파트너사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유니티로 개발된 게임 및 VR·AR콘텐츠들을 소개하는 41개 부스도 선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토데스크 등 기업들도 유나이트 서울에 스폰서로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MWU 코리아 어워즈 2018'도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다. 최종 상위 3개 작품 발표와 최고 인기작에 대한 시상식도 3일 저녁 7시 현장에서 열린다.
개막일 오후 유니티를 활용한 개발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유나이트 서울 2018 트레이닝 데이(Unite Seoul 2018 Training Day)'도 열린다. 유니티 엔진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는 'SF 게임 제작'과 함께, CAD 데이터 연동을 통한 개발을 배우는 'Computer Aided Design To Unity'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는 그래픽 카드, 타블렛, 스마트노트, 헤드폰과 오디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라인과 함께하는 현장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3일간 현장 등록데스크에서 등록 확인을 거친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라인프렌즈 관련 상품들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인텔과 함께하는 게이밍 노트북 할인 행사, 유니티 에셋 스토어 할인 등이 진행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나이트 서울을 통해 게임은 물론 비게임 분야까지 아우르는 유니티 엔진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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