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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하이 코스닥 벤처 펀드' 판매


코스닥 벤처기업에 50% 자산 투자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소득공제와 코스닥 공모주 우선배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모형 '하이 코스닥 벤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정부의 벤처 및 코스닥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펀드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의 신규발행 주식, CB와 BW 등에 투자하며 공모주 우선배정과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펀드다. 지난 달 5일부터 신규 판매를 시작한 이후 3주 만에 약 2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인 하이자산운용은 4월초부터 펀드시장에 불어온 코스닥 벤처 펀드 붐에 휩쓸리지 않고 약 한 달간의 시장조사를 하면서 코스닥 벤처 펀드 공모 시기를 모색해왔다는 설명이다.

최영재 하이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팀장(부책임운용역)은 "이 펀드는 공모주 및 정부가 육성 예정인 코스닥 벤처 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라며 "펀드에 담을 수 있는 충분한 우량 투자자산이 시장에 있는지 조사, 연구를 신중하게 한 뒤에 코스닥 벤처펀드를 내놓을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하이 코스닥 벤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펀드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 벤처 고성장기업에 선별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이와 동시에 공모주 펀드 투자 고객의 위험선호도를 감안해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투자분(펀드 순자산의 35% 수준)에 대해서는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을 가미하여 위험을 통제해 운용된다.

이를 위해서 하이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대체, 멀티에셋 등 회사 내 전 운용부서가 참여하는 멀티 운용체계를 갖췄다.

이 펀드는 환매수수료 부과 기간이 길고 환매수수료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운용업계의 일반적인 트렌드는 환매수수료를 낮추거나 없애는 분위기인데 이 펀드는 365일 미만 환매 시 환매 금액의 3%, 730일 미만 환매시 환매금액의 1%를 부과한다. 부과된 환매수수료는 전액 펀드로 귀속된다.

하이자산운용은 이러한 환매수수료 정책을 펼치는 것은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공모주 투자 이익을 추구하려는 단기투자자보다 세제혜택이 있는 만큼 3년 이상 투자하려는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스닥 벤처펀드는 초기 투자 시 더 많은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코스닥 시장 기대감과 절세의 이점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6월30일까지 하이투자증권에서 진행되는 코스닥 벤처펀드 가입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함께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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