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舊 왓슨스)가 GS25와 손잡고 업계 최초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랄라블라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을 인근 GS25에서 수령할 수 있다.
랄라블라는 가까운 GS25에서 24시간 언제든 편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된 만큼,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온라인 쇼핑몰 이용객이 오프라인 매장도 찾는 등 온·오프라인 고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픽업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픽업 서비스를 첫 오픈한 9일부터 11일까지 랄라블라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의 21%가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다. 향후 랄라블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랄라블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랄라블라 픽업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만원 상당의 카밀 핸드크림 정품을 선물하며(주문 시 동봉), 이벤트 종료 후에는 이용 고객 중 50명을 랜덤 추첨해 6만원 상담의 페라가모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현수 GS리테일 랄라블라 마케팅 팀장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자 이번 GS25 픽업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의 다양한 사업부와 협업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경쟁력과 상품 소싱력을 높여 고객 만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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