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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된 제주삼다수, 새 옷 입고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20주년 한정판 패키지 출시…상반기 내 브랜드 로고 리뉴얼 시행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11일 제주 삼다수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컬러풀한 4가지 색상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삼다수 한정판 패키지는 블루와 화이트, 핑크, 바이올렛의 밝고 경쾌한 색상을 바탕으로 자연과 삼다수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이미지를 더해 한층 더 젊어지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패키지 뒷면에는 숫자 '20'을 강조한 문구를 넣어 제주삼다수 출시 20주년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1998년 첫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래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20주년을 맞은 제주삼다수는 올해 상반기 신규 생산라인 도입을 비롯해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이 이미지를 강화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로고도 상반기 내 리뉴얼할 예정이다.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모던함과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강조함으로써 한층 더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 출시한 제주삼다수 한정판 패키지는 500mL 제품에만 적용되며, 15일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2013년부터 전국 유통을 시작한 이래 소매점 취급률이 20% 높아져 현재 85%를 기록하고 있다"며 "출시 20주년을 맞아 일반 소매영업 외에도 호텔, 자판기, 휴양시설 등 비소매권 영업을 강화해 생활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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