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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국내 첫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추진


차량용 휘발유, 경유, LPG, 수소, 전기 한 곳에서 판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수소와 전기 등 대체연료를 포함해 휘발유, 경유, LPG 등 전통연료까지 다양한 차량용 연료를 한 곳에서 채울 수 있는 국내 1호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오는 6월 오픈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울산시 북구 연암동 총 5천㎡ 부지의 기존 주유소와 LPG 충전소 사이 유휴 공간에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 충전기 설치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유소에서 차량용 연료 전 품종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이 문을 열면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보급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022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1만5천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울산시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다. 현재 옥동 등 2개의 수소 충전소가 영업 중이고 올해 현대오일뱅크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포함해 3개 수소 충전소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국 거점 도시 중심으로 수요와 경제성을 고려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 자동차업계 등과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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