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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국내 물류시장 겨냥 준대형 트럭 '볼보 FE' 출시


“10대 사전에 들여와 8개월간 시범 운행 성능과 안전성 평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10일 경기도 평택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준대형 트럭 '볼보 FE 시리즈'를 공개했다.

볼보 FE 시리즈는 세분화·다양화되는 물류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볼보트럭코리아가 선보이는 준대형 트럭 라인이다. 준대형 트럭은 8톤에서 15톤 규모의 화물차를 의미한다. 현대자동차의 '뉴파워트럭'과 타타대우상용차의 '노부스'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출시된 FE 세부 모델은 ▲9.5t급 6×4 카고 ▲5t급 4×2 카고 두 가지다. 가격은 1억~1억2천만원이다.

FE 시리즈에는 유로6 기준(유럽연합이 정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가 탑재됐다. 최대 출력과 토크(회전력)는 각각 350마력, 143㎏·m이다.

지난 2015년 중형트럭 FL시리즈를 출시한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중형 트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해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볼보 FE시리즈를 출시하며 중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볼보트럭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볼보 FE 시리즈는 대형트럭 캡(운전실)과 충분한 실내공간, 성능과 신뢰도가 입증된 엔진구동계 등으로 준대형 트럭 분류가 세밀화된 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와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 볼보 컴프레션 브레이크 등 다양한 안전장치도 적용됐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중형 트럭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FE 모델 10대를 사전에 국내에 들여와 8개월 간 시범 운행하며 성능과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고 말했다.

볼보 FE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안심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29개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출고 후 최대 3년간 30만㎞까지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16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 포함한 전국 물류 거점에서 FE시리즈 6대를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 지역 고객 접점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새로운 준대형 FE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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