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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동유럽 국가들과 사이버보안 협력 기회 발굴


세르비아·마케도니아 현지 사이버보안 세미나·포럼 개최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동유럽 국가들과 사이버보안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동유럽 현지에서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발표했다.

KISA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글로벌정보보호센터(GCCD) 역량강화 세미나',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제3차 지역포럼', '사이버보안 수준진단 후속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글로벌정보보호센터 역량강화 세미나에서는 세르비아 내무부, 국가 침해사고대응팀(CERT)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대응 경험과 노하우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했다. 양국 CERT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위협 정보 공유와 공동 협력과제 발굴에 힘쓰기로 협의했다.

이와 연계해 세르비아에서 개최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지역포럼에서는 보안 동향을 주제로 지역별 정보보호 신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발효에 따른 사이버보안 과제와 국가별 전략 등도 소개됐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실시된 사이버보안 수준진단 후속교육은 KISA의 주요 글로벌 파트너인 세계은행(WB)과 옥스퍼드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로서, 마케도니아 정보사회행정부(MISA) 및 유관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의 침해사고대응팀 운영 및 대응 현황, 위협정보공유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김정희 KISA 위협정보공유센터장은 "이번 협력 세미나와 포럼이 동유럽 권역 협력국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간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및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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