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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 5년 만에 3천만개 판매


연평균 25%씩 성장…충치예방에서 구강관리로 트렌드 바뀌어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애경산업의 잇몸전문치약 '2080 K 진지발리스'가 2013년 3월 출시 이후 5년 만에 누적판매 3천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치약으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00일 만에 내부매출 기준 12억원, 120만개 이상 팔려나가며 여타 생활용품 신제품에 비해 약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2년 만에 1천만개, 출시 5년 만에 누적판매 3천만개를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은 닐슨 소매지수 서비스 기준으로 치약 카테고리 내에서 연평균성장률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됐다. 최근 1만원대가 훌쩍 넘는 값비싼 프리미엄 치약부터 해외치약, 내추럴 성분을 강조한 치약 등 다양한 치약이 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애경산업은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의 꾸준한 인기 요인으로 탄탄한 제품력을 꼽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중앙연구소가 발명특허를 획득한 '잇몸질환예방 복합조성물질' 처방으로 잇몸질환 핵심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하고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제품"이라며 "치과대학 임상실험 결과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 사용 12주 후부터 구강 내 진지발리스균이 감소했고 잇몸질환지수가 현격히 감소해 잇몸질환 개선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진지발리스(P. gingivalis)는 잇몸질환의 핵심원인균으로 잇몸 사이의 치주포켓에 서식하며 잇몸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세균이다. 잇몸 사이에 숨어있다가 독소를 내뿜어 잇몸을 붓게 하고 출혈을 일으킨다. 이를 방치하면 자칫 치은염이 생겨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아울러 평균 수명 연장으로 충치예방을 넘어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떠오른 것도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의 인기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2011년 대비 2015년 67.1% 증가했으며 잇몸질환의 경우 50대의 진료인원이 22.1%로 가장 많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잇몸질환 핵심원인균인 진지발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구강관리가 필수인 유아,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실을 꾸준하게 개최하며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하게 펼친 결과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 국민의 잇몸건강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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