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암호화폐, 이젠 시장 안정화 이뤄져야"

"지난해 비트코인·이더리움 큰 발전···필요한 규제 만들고 지켜야"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토큰스카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모여 시장 규제와 둘러싼 의견을 나눴다.

크리스티안 리브스 마스터 닥스(Maser Dax) COO(업무최고책임자)는 "암호화폐는 지난해 매우 빠른 성장을 보여줬다"며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엄청난 발전 속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발전과 시장 형성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규제 및 정부 대처가 미흡했다는 진단을 내렸다.

리브스 COO는 "암호화폐 규제가 미비했고 각국 정부에서도 암호화폐를 받아들이는 부분이 부족했다"며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화가 이뤄지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브스 COO는 규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필요한 규제를 만들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각국 금융기관에서도 같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키라 모리와키 AM&T 파트너는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편입한 일본 역시 규제와 관련해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모리와키는 "두달 전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 해킹 사태로 5천억원이 넘는 암호화폐가 사라졌다"며 "이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리와키는 이어 "일본 정부에서는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규제를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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