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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김남규·변종섭 각자대표 선임


게임 사업 안정화 및 블록체인 접목한 신사업 시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와이디온라인은 김남규 일양산업 대표와 변종섭 전 폴포지션게임즈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아울러 경영 효율화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김남규, 변종섭 와이디온라인 각자대표는 각각 신사업과 게임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기존 게임사업의 안정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소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은 신규 사업 중 먼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29일 미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김학배 위원장(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정통한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영입하며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

'갓오브하이스쿨' 등 다수의 타이틀을 바탕으로 쌓아온 와이디온라인의 게임 개발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규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배 미래성장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킬러 애플리케이션 육성을 위해 위원회 산하에 지능형 금융, AI, IoT,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실무진을 편성했다"며 "와이디온라인의 주력 성장 모델이 될 블록체인 기반의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디온라인은 "그동안 부진했던 경영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김남규, 변종섭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을 시작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신사업 계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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