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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해 1천500억 지원한다


산업진흥원·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서울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과 '서울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우리은행과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 1천500억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천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 금융지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1.0%로 기존 대비 0.2%p~0.5%p 저렴하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금리는 2% 내외다. 단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Hi-Seoul 공동브랜드사업 참여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공동개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력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등이다. 2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운전자금대출과 관련한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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