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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김어준 미투 발언, 정말 잘못됐다"


"미투운동 나쁘다고 하진 않았지만, 피해자에 부담"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미투 관련 발언에 대해 다시 비판했다.

금 의원은 2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미투 운동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층을 분열시키는 공작이 나올 수 있다고 한 김어준 총수의 발언에 대해 "저는 정말 김어준 씨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 의원은 "무엇보다 성폭력 문제는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안심하고 얘기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며 "김어준 씨가 미투 운동이 나쁘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미투 운동의 피해자나 그 분들을 돕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 의원은 "이것은 미투 운동을 하는 피해자들로 인해서 정치적인 세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 이것은 피해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왜 성폭력 문제에 문재인 정부, 진보진영 등의 정치적 문제를 들이대는 것인지 이런 정치적 문제를 들이대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어준 씨는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2회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미투 운동을 보면 '이런 범죄를 엄단해야 되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고 방식인데 공작의 사고 방식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이 진보적 지지자를 분열시킬 기회라고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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