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SK유화 흡수합병 결정 "기업가치 제고"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SK케미칼이 유화사업가치 내재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 SK유화를 흡수합병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이다. 이번 합병으로 피합병법인 SK유화는 소멸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케미칼은 SK유화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며 "본 합병을 함에 있어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며, 합병 완료 후 SK케미칼의 최대 주주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SK케미칼은 이날 종속회사 이니츠의 유상증자에 참여, 599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주식은 전환우선주로 총 99만8천250주다. 종속회사의 운영자금 및 보완투자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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