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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종계 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농림부 정밀 검사 결과 발표···작년 11월 이후 17번째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충남 지역 종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고병원성(H5N6) 확진 판정이 나왔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신고된 충남 당진시 소재 종계 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 농가의 닭 사육 규모는 약 2만4천마리다.

지난해 11월 19일 전북 고창에서 첫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후 이번 겨울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AI는 모두 17건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잇따르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 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소독 미실시·일시 이동중지 위반 등 204건의 방역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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