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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AI 스타트업에 직접투자…챗봇 준비


"다양한 지능정보기술 스타트업 투자 확대 예정"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롯데홈쇼핑은 5일 차세대 유통환경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에 직접 투자한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스켈터랩스는 구글코리아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을 역임한 조원규 대표를 중심으로 구글, 카이스트 AI 랩 출신 등 인공지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머신러닝(기계학습)을 적용해 챗봇 등에 쓰일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한 음성·이미지 인식 기술, 다양한 소스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과 문맥을 인지하는 상황인지 기술을 개발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능화된 챗봇을 도입한다. 이후 음성검색,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AI를 비롯해 증강·가상현실(AR·VR)·홈퍼니싱·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홈쇼핑이라는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차세대 미디어 커머스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기술, 차세대 기술 혁명을 이끌 선두주자로 AI를 꼽는다"며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하되, 스켈터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역량 확보와 AI 기반 서비스를 보편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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