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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트온, 日 암호화폐 인증 'BaaSid' 프로젝트 참여


탈중앙화 인증기반의 가상화폐 프로젝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써트온이 자사의 '다차원 블록체인 엑스체인(X-Chain)'의 개인인증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보안 전문기업인 '피알오(PRO)'가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새로운 탈중앙화 인증기반의 암호화폐 (가상화폐) 프로젝트인 'BaaSid'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써트온은 지난해 12월 4일, '피알오'와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일본의 거래소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BaaSid는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인증정보를 잘개 쪼개고 그 조각들을 각각 서로 다른 노드에 분리, 분산 저장한다. 로그인, 각종 결제 등을 할 때 이를 일시적으로 조합해 온라인 서비스 공급자(OSP)의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없이 일시적으로 인증(인스턴트 엑세스)하는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공공네트워크 플랫폼이다.

김승기 써트온 대표는 "'BaaSid'는 가상화폐 선진국인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 한국, 대만 등의 다양한 대학 교수진과 보안 전문가, 암호학자, 법률전문가, 온라인 서비스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주도하고 대거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능성과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느껴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BaaSid의 일본 관계자는 "보안성이 뛰어난 '공공장부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등도 별도의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면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겪고 있다"며 "'BaaSid'의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는 다양한 인터넷서비스 분야에 높은 수요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BaaSid의 가장 큰 장점은 인스턴트 엑세스를 통한 일시적인 인증서비스로, 원본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로그인이나 본인인증이 필요한 순간에만 본인의 생체인증정보를 통해 작동하는 원리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다수의 참여자들이 해당 사용자가 본인임을 증명해주는 세계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공공네트워크 플랫폼"이라며 "기존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운영을 통해 각종 서버 및 보안장비와 보안시스템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를 대체할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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