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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설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3천770억 조기 지급


5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천200여 협력사 결제대금 지급일 6일 앞당겨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31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7천200여 협력사의 결제대금 3천77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되는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 중인 2천600여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리바트와 거래하는 4천600여곳 등 모두 7천200여 업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추석 4천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1천77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최대 6일까지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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