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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 발매하자마자 관심 집중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매장에서도 성적 기대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캡콤의 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가 발매되자마자 국내 이용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가 26일 정식 발매됐다. 국내에는 게임피아가 PS4 버전의 유통을 담당했으며, 발매와 동시에 한글 자막을 지원한다.

발매 첫날부터 '몬스터 헌터: 월드'는 네이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트위치, 아프리카TV, 카카오TV 등에서도 여러 개인방송가(BJ,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 게임 웹진들도 리뷰를 통해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몬스터 헌터: 월드'에 대해 호평하는 분위기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자연 속에서 거대한 몬스터와 싸우는 헌팅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몬스터 헌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수렵 액션' 장르를 정립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한 명의 '헌터'가 되어 여러 가지 무기와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서식지에 사는 몬스터를 사냥하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PS4의 성능을 이용해 그래픽을 대폭 강화했으며,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심리스 필드'를 도입해 이용자와 몬스터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사투를 펼치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동 중 물약 사용 ▲필드에서 장비 교체 ▲목표의 위치를 알려주는 '길잡이 벌레' ▲대미지의 숫자 표기 등 편의성을 강화, 시리즈를 처음 접한 초심자도 쉽게 적응하도록 지원한다. 몬스터 간 생태계도 존재해 이용자가 실제 자연에서 사냥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방한한 츠지모토 료조 PD는 "이번 작품의 개발 목표는 '멈추지 않는 액션'이다. 이용자와 몬스터가 멈추지 않고 이동하며 사투를 펼치는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며 "생동감 넘치는 몬스터 생태계와 다이내믹한 액션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에서도 크게 기대…'철권 7'에 버금가는 성적 예상

이용자뿐 아니라 매장에서도 '몬스터 헌터: 월드'에 대한 기대가 높다. 과거 PSP 시절부터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국내에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가 이뤄지면서 게임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고 예약 판매 역시 지난해 10월31일부터 시작, 오랜 기간 진행되면서 게임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줄을 이었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예약 판매만으로 몇만 장이 팔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국내에 15만 이상이 팔린 '철권 7'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 매장 관계자는 "예약 판매 기간 '몬스터 헌터: 월드'를 찾아 매장에 방문한 사람이 매우 많았다. 게임의 완성도가 높고 무엇보다 한글 자막 지원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정확한 성적은 지나봐야 알겠지만 1월에 발매된 게임 중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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