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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경영진, 새해 첫날 울산 생산기지 찾아 "현장경영"


안정조업과 내수·수출제품 공급에 여념 없는 구성원 격려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SK이노베이션이 딥 체인지 2.0 가속화를 위해 새해 첫 시작부터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계열 자회사 사장들은 새해 첫날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를 방문한 데 이어 2일에는 신년회를 갖고 SK서린사옥 전 구성원들과 일일이 만났다.

SK이노베이션은 딥 체인지 2.0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김준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등 전 경영진이 새해 첫 날인 1일부터 현장을 찾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울산CLX를 방문한 사장단은 각 회사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연말, 연휴, 연초까지 쉬지 않고 안정조업과 내수·수출제품 공급에 여념이 없는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작년 한해 안정조업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최대 경영실적 경신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울산CLX는 SK이노베이션의 심장임에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울산CLX의 경쟁력을 높여 딥 체인지 2.0을 가속화하자"고 말했다.

울산CLX는 정유, 화학 등 이른바 '산업의 혈액'을 만들고 있다. 원유에서 정유, 화학과 하단의 화학 제품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된 공정 특성과 한번 가동을 멈추면 재 가동에 수 일이 걸리는 설비들의 특성상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앞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딥 체인지 2.0 실행 가속화를 통해 '더 강하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며 전 구성원이 딥 체인지 2.0 가속화를 위해 뛰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아울러 김준 사장은 최태원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인 사회적 가치 창출, 공유 인프라 본격 실행 및 가시적 성과 창출, 글로벌 경영 통한 현지 기반의 뉴 비즈 확보,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2일 신년회를 마친 후에는 전 경영진이 SK서린사옥 곳곳을 찾아 구성원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덕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준 사장은 지난해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부를 물어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6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래 업황호조와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2017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유·화학 업종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유를 비롯해 화학, 배터리 등 신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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