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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본회의, 여야 합의없으면 불참"


12월 임시국회, 빈손 마무리 가능성 커졌다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제안한 데 대해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여야간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자유한국당을 빼고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려고 한 민주당의 당초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소집을 요구하며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의결정족수 관리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사실상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본회의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연내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본회의 안건 처리를 위해서는 재적의원의 과반수(150석)가 필요하다. 121석을 가진 민주당의 입장에선 국민의당(39석)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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