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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송영무 UAE 방문 때 靑·국정원 관계자 동석"


"현지 한인회 SNS엔 '한국 언론인 상대 말라' 메시지 돌아"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지난 달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UAE를 방문했을 당시 청와대, 국정원 관계자가 함께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임 실장과 청와대는 UAE 방문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국민에게 소상히 밝혀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UAE 현지 한인회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창에는 '한국 언론인들과 상대하지 말라'는 내용이 돌았다고 한다"고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를 방문, 임 실장의 UAE 방문이 친서 전달을 위함이라고 해명하면서도 한국당을 방문하지는 않은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제1야당이 UAE 방문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시점에 국회에 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을 만나다니 한 수석은 정말 정치를 못되게 배운 친구"라고 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둔 시기에 굳이 임 실장이 UAE를 방문해 친서를 전달할 사정이나 배경이 무엇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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