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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심전도 기능 추가하나?


심장·혈관 장애 모니터링으로 최악사태 대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워치 사용자는 앞으로 심장과 혈관장애를 스마트워치로 체크해 갑작스런 심장발작을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의 측면에 두 손가락을 이용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심전도(ECG)는 심장의 전기신호를 감지해 심혈관 장애나 질병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장치는 병원이나 건강 클리닉 등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를 자주 체크해야 하는 환자를 위해 간이형 상품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환자들은 애플워치로 심혈관 상태를 수시 체크하면 심장이나 혈관의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해 심장발작같은 최악의 사태를 예방하거나 대비할 수 있다.

애플은 이 기능을 애플워치 개발초기부터 연구했으나 심전도 수치의 정확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애플워치의 기능으로 채용하지 않았다.

최근 애플은 심혈관 건강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스탠포드의과대학교와 손잡고 연구개발용 애플하트연구앱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 앱을 통해 애플워치의 심전도 기능이 심장발작을 정확히 감지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고 있다.

애플이 애플워치에 심전도 체크기능을 채용하려면 미국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애플워치와 관련해 FDA 심사를 받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디지털 의료기기의 FDA 승인절차를 단축해 조기에 승인해 주는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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