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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 수상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국구협회는 한국 축구가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하나금융그룹이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20년 이상 후원해 왔다. 지난 2000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FA컵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김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작은 힘을 보태면서 한국 축구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 축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를 지켜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김 회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축구대표팀 후원 이외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 참여와 대한루지연맹 후원 등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및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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