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루 벤트' 출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루 벤트(Blue Vent)'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블루 벤트는 3중 필터 구조를 갖췄다. 3중 필터는 ▲머리카락, 굵은 먼지를 걸러내는 1차 프리필터 ▲휘발성 유기 화합물, 황사, 생활먼지 등을 걸러내는 2차 카본필터 ▲지름 0.3 마이크론 이하의 초미세먼지,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헤파필터로 구성됐다.

또한 센서를 통해 차량 내부의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액정 및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볼 수 있다. 자동 모드를 켜면 공기를 수시로 자동 정화한다.

블루 벤트는 차량 컵홀더 공간에 이질감 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차량 시거잭 뿐 아니라 일반 어댑터도 연결 가능하다. 가정용 공기청정기로도 사용이 가능한 이유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차량 내 공기는 약 270여종의 화학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오염물질이 있어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블루 벤트는 강력한 3중 필터기능을 통한 공기정화를 통해 차량 내 환경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기존 주력사업인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외 차량용 액세서리 제품을 확대하면서 자동차 디바이스 사업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틴팅 브랜드인 '칼트윈'을 론칭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블루 벤트의 가격은 15만9천원에 책정됐다. 팅크웨어는 오는 31일까지 '블루 벤트' 구매자를 대상으로 컵홀더형 거치대, 상시전원 케이블 등을 증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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