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文 사람 예산, 거대한 국민 열망 담겼다"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재차 당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에는 불공정과 불평등을 바꿔달라는 국민의 거대한 열망이 담겼다"며 "야당은 보다 합리적 자세로 예산심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법정기한을 지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한국경제와 대한민국의 진퇴가 달렸다는 각오로 정치권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이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모두가 패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깊이 성찰해달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의원 역시 "야당은 정부의 핵심 예산을 감액해 본인들의 관심 예산을 증액할 수 있다는 해묵은 논리를 버리고, 문재인 정부의 사람중심 예산을 수용해주길 요청드린다"며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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