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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7박 8일간 동남아시아 방문…외교 다변화


靑 "새로운 번영의 축 모색하는 방문", 북핵 및 교류 협력 강화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동남아시아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아세안 특사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이 지역과의 관계 강화를 추진해왔다.

문 대통령은 해당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과 APEC 정상회의, 아세안 관련 3개 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4강 중심의 우리 외교의 폭을 넓히는 외교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어서 사드 관련 갈등을 봉합한 양국 관계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먼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약 2박3일간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8일 저녁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한 뒤 9일 우리의 국립 현충원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 영웅묘지에 헌화할 예정이다. 이어 양국 주요 경제인사들이 참여하는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및 포럼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9일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 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방산 인프라, 경제 통상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11일과 12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후 아세안 관련 3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APEC과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도 여럿 가질 계획이다. 중국 시진핑 주석 외 베트남 정상과의 단독 회담도 추진한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특히 청와대는 이번 아세안 방문과 관련해 "새로운 번영의 축을 모색하는 방문 일정"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 본 행사에서 양국 정부와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 정책 구상과 한-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하는 등 앗안 지역과의 교류 협력 강화를 천명할 계획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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