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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4일째 최고치 경신…2492.50 마감


"외인 '사자'…코스닥도 4일째 강세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1포인트(0.08%) 오른 2492.50에 마감하며 전일 세운 사상 최고치(2490.49)를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지난 20일(2489.54) 이후 4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119억원, 59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인은 1천67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등락률을 보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민간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출 감소가 예상된 가운데 보험업 지수가 3.15%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의료정밀, 유통업, 금융업, 은행 등도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은 2.58% 하락했고, 운수장비(1.14%), 운수창고(-0.67%), 음식료업(-0.46%), 서비스업(-0.41%), 제조업(-0.31%)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6%)를 비롯해 SK하이닉스(-0.12%), 현대차(-1.66%), LG화학(-0.51%), 한국전력(-0.62%)은 하락했다.

보험주인 삼성생명은 4.71% 급등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고, 포스코(2.28%), 삼성물산(1.38%), 삼성생명(4.71%), 네이버(0.37%), KB금융(2.43%)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28%(1.93포인트) 오른 689.14를 나타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중에는 69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5.19%, 셀트리온헬스케어은 4.09% 급락했다.

반면 신라젠은 7.36%, 코미팜은 7.00% 급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4%(0.50원) 오른 1127.9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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