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경기콘텐츠진흥원, AR·VR 생태계 '맞손'

AR·VR 육성 위한 SW-기술 인프라 도입 예정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3D 설계 소프트웨어(SW) 기업 오토데스크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생태계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AR·VR 산업 육성을 위한 SW 및 기술 인프라 도입, 국내 AR·VR 기술에 대한 투자 유치, 시장 활성화,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국내외 민간 전문기관 협의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Next Reality Partners)의 일환으로, 오토데스크뿐만 아니라 구글, 네비웍스, 더벤처스 등이 합류했다.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상무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 도구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마케터 등 전 분야에 걸친 산업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표준 도구가 되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차세대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