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영 특화 '기어핏2 프로' 출시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수영에 특화된 스마트밴드 '기어핏2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가격은 22만원이다.

기어핏2 프로는 전작 기어핏2 대비 더 강력해진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했다. 기어 시리즈 최초로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수영용품 전문업체 스피도(Speedo)와 협업한 '스피도 온(Speedo On)' 애플리케이션을 기어핏2 프로에 기본 탑재해 수영 영법과 스트로크 횟수, 거리, 속도 등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기어핏2 프로는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워터 락 모드(Water Lock Mode) 기능으로 수영이나 수중 레저 활동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어핏2 프로는 초단위로 심박수를 측정하며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이동거리와 속도를 정교하게 잰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등 주요 운동은 별도로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한다.

삼성전자는 기어핏2 프로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2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기어핏2 프로와 블루투스 이어폰 유플렉스(U Flex)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22만9천원에 1천대 한정으로 특별 판매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로 가상현실(VR)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 '기어VR 위드 컨트롤러'도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기어VR은 갤럭시S8 시리즈 및 갤럭시노트FE와도 호환된다. 가격은 14만9천6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전자 홈페이지, 주요 양판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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