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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車시장, 생산·내수·수출 모두 늘었다


中·美 등 주요 시장 판매부진에 해외공장 판매는 줄어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8월 완성차 업계의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사드 여파'에 따른 중국 시장의 판매 감소와 미국 등 주요 시장의 판매 부진으로 해외공장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8월 완성차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27만4천16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규모 파업으로 인한 기저 효과 및 내수 증가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내수 시장 역시 신차의 본격 출시와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인한 판매 감소의 기저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3만9천107대를 판매했다.

수출의 경우 EU 등 유럽 지역, 오세아니아 등에서의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한 17만4천363대의 수출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차와 소형SUV의 수출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다만 해외공장 판매는 줄었다.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의 판매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7% 감소한 33만6천1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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