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홍준표, 전술핵 재배치 1천만 서명운동 참여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되면 세계 핵질서 재편될 것"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술핵 재배치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에 직접 서명했다.

홍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핵무장이 꼭 필요하다"며 "내 나라, 내 국민을 지킨다는 각오로 앞으로 1천만 전술핵 재배치 서명운동과 전술핵 재배치 외교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전술핵 재배치를 대선공약으로 제기했을 때 당내에서도 엉뚱한 이야기라고 했다"며 "그러나 북한의 6차 핵실험 후에 이 정부와 코드가 맞는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재배치 요구가 국민의 68%가 된다고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한반도에 전술핵이 재배치되면 세계 핵질서가 재편된다"며 "북한이 핵보유를 한 마당에 앞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핵도미노 사태도 올 수가 있기 때문에 전술핵 재배치는 한반도 문제뿐만 아니라 세계 핵질서 재편을 갖고 오는 엄청난 화두"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다행스럽게 대한민국에는 원전 30년의 결과로 핵을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이 북한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많다"며 "IT기술이나 컴퓨터 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핵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고폭실험을 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내에 핵을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1년만 준비하면 우리도 충분히 핵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홍준표, 전술핵 재배치 1천만 서명운동 참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