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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2340선 회복…외인 '사자'


시총 상위 종목도 상승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1%대↑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88%(20.34포인트) 오른 2340.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82%(19.12포인트) 오른 2338.94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은 176억원, 기관은 153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288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부채한도 3개월 연장 합의 등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나스닥 지수, 다우 지수, S&P500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 상승과 더불어 "트럼프가 시진핑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작전 가능성을 약화시킨 발언을 한 것도 상승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국내 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북한 리스크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전날 정부가 7일까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나머지 4기를 반입하기로 하면서 중국이 강력한 반발에 나서게 된 점은 우려 요인으로 진단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는 3%대, 삼성생명은 2%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는 1%대 오르고 있다.

현대차 3인방도 모두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1.84%, 현대모비스는 1.06%, 기아차는 0.46% 상승 중이다.

다만 포스코와 네이버는 각각 1.19%, 0.81%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 운수장비, 의약품, 전기전자, 통신업, 금융업, 은행, 보험은 1%대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0.72%), 비금속광물(-0.21%), 건설업(-0.25%)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54%(3.51포인트) 오른 656.1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0원(0.40%) 하락한 1130.90원을 기록 중이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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