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NH농협은행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와 6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제2회 농업핀테크 아이디어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농업핀테크'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핀테크기술과 농업을 융합해 농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를 말한다. '아이디어톤(Idea-thon)'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장시간 모여 쉼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경진대회다.
농업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을 이뤄 10월18일까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핀테크기술과 접목 등 농업핀테크 부문 또는 생산·재배 등 농업혁신 모델과 관련된 디지털농업 부문 사업계획서를 공식 이메일(nhparan@daum.net 또는 nhfintech@nonghyup.com)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서식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nhparan.nonghyup.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1월1일 본선 진출자가 선정되고 11월1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TED홀'에서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경연을 통해 총 6개팀에게 농협중앙회장상 등 표창과 함께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제1회 농업핀테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핀테크기업들의 입주공간 마련 및 투자 유치 등을 돕고 있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농협의 정체성에 맞는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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