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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新충청부품사업소' 통합 이전


'충청+대전사업소' 통합…"부품 공급 효율성 높인다"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모비스가 충청 지역 내 자동차 부품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충청·대전부품사업소를 통합·운영키로 했다.

3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통합 사업소 명칭은 '충청부품사업소'로, 충북 오창으로 신축 이전해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새 충청사업소 역할은 기존 2개 사업소와 마찬가지로, 물류센터에서 각종 부품을 공급받아 대리점과 지원센터, 정비소 등으로 공급한다. 이 사업소의 관할 지역은 10개시, 9개군으로 충청 권역 230여 곳에 부품을 공급한다.

이번 충청사업소 이전으로 기존 충청사업소와 대전사업소는 비순환 부품을 보관하는 비축 물류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비축 물류는 재고 중 고객들의 수요가 많지 않은 비순환 부품을 보관하는 개념이다.

부품을 통합 보관하게 되면 재고 파악이 용이해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고 물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물류센터-사업소-대리점-정비소로 이어지는 부품 공급망이 원활하게 작동해 부품이 필요한 최종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홍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본부장(전무)은 "기존 배송 루트와 스케줄을 조정해 사업소 통합 이후에도 부품 공급에 누수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재고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필요한 고객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물류 및 공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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