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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는 계란, 대형마트·온라인서 줄줄이 가격 인하


산지 도매가 폭락에 대형마트 3사·티몬 가격 추가 인하 나서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살충제 계란' 여파로 계란 수요가 급감하면서 산지 도매가가 폭락하자 대형마트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도 계란 가격 추가 인하에 나섰다.

28일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은 이날 자사 신선식품 서비스인 슈퍼마트를 통해 '살충제 검사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대란 15개 가격을 기존 2천950원보다 500원 내린 '2천45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마트와 비교해 18% 저렴한 가격이다.

이처럼 티몬이 추가로 계란값을 더 내릴 수 있던 것은 최근 수요 감소로 계란 산지 공급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27일 계란 30개 가격을 5천980원으로 내렸다. 각 마트별 계란 30개 기존 가격은 이마트가 6천480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각각 6천380원이었다.

티몬 관계자는 "어제 대형마트들이 산지 가격 인하에 따라 모두 가격을 인하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티몬 슈퍼마트에서 계란 가격을 또 다시 내렸다"며 "계속해서 상승하던 산지 계란 가격이 진정되며 공급가가 낮아진 만큼 계란을 더욱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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