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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號 첫 최고위, "꼭 성공하겠다"


"당 혁신·지방선거 승리 요구 실천…부족했던 것 사과"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첫 번째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안 대표는 당 혁신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 대표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꼭 성공해 보이겠다"며 "제게 주어진 기회는 당을 완전히 새롭게 혁신하라는 요구이고, 이번 정기국회를 단단하게 대비하라는 촉구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라는 명령"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함께, 그리고 정동영·천정배·이언주 후보와 함께 손을 잡겠다"며 "부족했던 것은 사과하고 마음을 얻고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 대표는 '동욕자승(同欲者勝)'을 인용, "모두가 한 마음이 되면 상대가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어 반드시 승리한다"며 "하나로 똘똘 뭉쳐 반드시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영 최고위원도 "세상을 바꾸고 싶은 당원들, 그 당원들이 모여 실천하고 행동하는 지역위원회, 그런 당원들과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당을 만들고 싶다"며 "반드시 그런 정당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 최고위원은 "안 대표가 51%의 지지로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에 당선됐지만 51%의 의미를 잘 새겨야 한다"며 "경쟁자들과 당원들 모두를 보듬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주원 최고위원은 "안 대표와 함께 삶의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말했고, 박주현 최고위원은 "과감한 자기혁신과 실질적 변화 없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청년위원장인 이태우 최고위원은 "청년국, 청년미래정치센터를 신설하고 청년으로서 할 말을 하겠다"며 "2030세대, 나아가 40대까지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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