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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그룹주 혼조마감…이재용 1심 '징역 5년'


삼성전자 하락…이부진 역할론에 호텔신라 상승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삼성그룹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삼성전자가 1.05%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우(-2.11%), 삼성물산(-1.48%), 삼성전기(-0.41%), 삼성에스디에스(-0.8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SDI와 삼성증권은 보합으로 마쳤다.

자회사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가 유럽 판매허가를 취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 강세를 보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8% 상승한 채 장을 마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반면 호텔신라는 이 부회장의 부재에 따라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0.78% 상승했다.

이날 3천억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한 삼성중공업도 2.79% 상승했고, 삼성생명(2.53%), 삼성화재(1.39%)도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1심 재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관련 일부 유죄에 해당됐으며 여기에 국회 위증 유죄를 더해 징역 5년형을 구형 받았다. 이에 삼성 측 변호인단은 항소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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