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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에도 미뤄졌던 사드 4기, 조만간 배치


靑 관계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끝나면 미룰 이유 없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북한의 ICBM 도발에도 배치가 미뤄졌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4기의 임시 배치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사드 임시 배치가 조만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배치 완료 시점에 대해서도 "빨리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현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임시 배치가 빨라질 것 같다는 말"이라며 "임시 배치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것"이라고 이를 뒷받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만 70만평 전체에 실시하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는 꼼꼼히 진행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청와대 관계자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한국당 연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이달 30일까지 사드 4기를 추가 배치하라고 요구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더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이것은 이철우 의원이 한국단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 말"이라며 "건너고 건넌 발언이어서 이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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