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 출시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K(주) C&C는 SK그룹이 보유한 디지털 전환 신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모은 '디지털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기존 컨설팅이 글로벌 사례 위주의 경영 전략 등을 제시했다면 SK 디지털 컨설팅은 미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는 물론 서비스까지 함께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디지털 경영 혁신 방안 마련, 사업 모델 발굴 및 서비스 공동 수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SK(주) C&C는 유통, 금융 고객을 위한 디지털 가치 제안인 '미래 디지털 콘셉트'를 우선 공개했다.

유통 분야 고객에는 '퓨처스토어' 컨셉을 제시한다. 고객의 체험과 디지털을 키워드로 무인결제·매직 미러·가상 체험 등을 구현하는 체험형 매장 등이 해당한다.

금융권 고객에게 제시할 '퓨처뱅크'에서는 SK 계열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솔루션 업체와 연합을 통해 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로봇 기반의 업무 자동화 모델을 구현했다.

향후에는 교육 분야 고객을 위한 '퓨처러닝', 제조산업을 위한 '퓨처팩토리', 헬스케어산업을 위한 '퓨처헬스케어' 등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 C&C 관계자는 "SK 디지털 컨설팅은 SK그룹이 중점 추진중인 '공유 인프라'를 통한 사업구조 혁신의 연장선"이라며 "관계사 자산과 역량을 합쳐 SK 각 계열사의 새로운 디지털 신사업 발굴 속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SK C&C, 대양그룹과 스마트 팩토리 사업 협력

• SK C&C, '클라우드 제트 랩스' 서비스 확대